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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승기

2014 말리부 디젤, 일주일간 타보니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는 1등이나 강자에게는 냉정한 시선을, 2등과 약자에게는 때때로 과할 정도의 관대한 시선을 보내왔다. 그런 의미에서 말리부는 경쟁차종에 비해 약자의 축에 속한 차라 할 수 있다. 전통적 강자인 소나타가 증량으로 인해 언론과 여론의 뭇매를 맞는 동안, 말리부는 갖춰진 기본기에 비해 잘 팔리지 않는 차,안타까운 차로 인식되어 왔다.  그리고 얼마 전 말리부 디젤이 출시되었다. 세계.. 더보기
말리부디젤 vs 수입디젤 비교시승회 후기 지난 주말 말리부 디젤 대 수입디젤의 비교시승회에 다녀왔습니다. 말리부 디젤 대 수입차디젤. 수입차 디젤 리스트에 오른 것은 BMW 320d와 폭스바겐 파사트 디젤입니다. 파사트 디젤은 동급(2000cc 디젤)의 수입중형세단이니까 그렇다 치고, BMW 320d가 오른 것은 의외였습니다.체급상 BMW 520d가 맞지 않나 싶지만, 실수요자들이 고려하는 가격적인 측면을 생각해서 320d를 리스트에 올린 것인가 하는 생.. 더보기
솔직담백한 LF소나타 시승기 (2) 어제에 이어서 LF소나타 시승기를 마무리해 본다. 2014/04/17 - [자동차/솔직담백시승기] - 솔직담백한 LF소나타 시승기 (1) 일단 LF소나타를 타면서 머릿 속에 가장 크게 자리 잡았던 생각 중 하나는 시속 100km 이내, 3000rpm 이내가 소나타가 가장 빛나는 구간이라는 것이다.     성능현대차가 차의 기본을 운운하며 3가지를 이야기했다. 달리고, 선회하고, 멈추는.껍데기가 바뀌었다고 폄하하.. 더보기
솔직담백한 LF소나타 시승기 (1) 지지난주 주말부터 지난주까지 새로 나온 LF소나타를 시승했다. 개인적으로 지난해말 런칭한 신형 제네시스부터 현대차가 과거보다 한단계 올라섰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는데, LF소나타가 그 생각에 확신을 주었다. 도어를 열고, 닫고, 시트에 앉아서, 스티어링휠을 쥐는 순간부터 소나타가 변화했음을 알았다. 현빠로 매도될 확률이 높은, 하지만 솔직담백한 시승기를 시작해 보자. 외장 디자인원래 디자인이란 것이 개인적인 호불호가 선명한.. 더보기
소나타는 패밀리세단이지, 포르쉐가 아니다.     "예컨대,시속 200km까지 밟아보니 시속 160km~180km 가속 구간이 더디다. 아쉽다. 말씀을 하시는 기자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런데, 소나타는 대중적인 패밀리 세단이지 포르쉐가 아닙니다.(후략)"Q/A시간에 있었던 국내 마케팅팀 김상대 이사의 말이다. 우리는 소나타에 무엇을 바라고 있는가.혹시 2000만원짜리 차에 그 이상의 완벽한 차종을 바라고 있는 건 아닐까.경쟁차 대비 가장 저렴하면서도, 가장 안전하고,.. 더보기
말리부 디젤 출시 이모저모 *얼마 전 공개된 쉐보레 말리부 디젤 신차 발표회, 미디어 시승회의 이모저모를 소개해 봅니다. 말리부 디젤 모델의 출시는 메이커에서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 중형세단의 디젤모델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신차 발표회에서 강조한 핵심 두가지는 "유럽형 디젤 엔진 + 아이신 미션" 특히나 말리부 디젤 엔진에 대해 강조에 강조를 더해 자신감을 보였다. 말리부에 들어가는 엔진은 크루즈 디젤처럼 국내 개발품이 아니.. 더보기
뒤늦은 솔직담백한 신형 제네시스 시승기 지난 현대차 시승회에 이어 구정 전 한주 정도 신형 제네시스를 시승을 했다.시승 중간 중간 틈틈이 한 메모를 중심으로 시승회 때 궁금했었던 신형 제네시스의 몇가지 체크사항을 공유해 본다.   승차감많은 이들이 가장 많이 물어본 것은 역시 수입차와의 비교였다. 실제 신형 제네시스는 독일 프리미엄 3사의 중형세단-벤츠 E CLASS,아우디 A6,BMW 5시리즈-를 경쟁상대(혹은 벤치마크 상대)로 삼았는데, 개인적인 평가를 하.. 더보기
신형 쏘울을 타보고 느낀 점(2) 여태 내가 타본 시승차는 크게 두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타고 싶은 차와 타고 싶지 않은 차. 타고 싶은 시승차는 주차장에 세워두는 시간이 너무나도 아깝다. 틈틈이 시간을 쪼개서라도 꼭 타야만 하고, 심지어 야심한 밤이나 새벽에도 나간다. 반납할 날짜가 다가오면 돌려주기 싫을 때도 있고,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차다. 반면 타고 싶지 않은 차는 말그대로다. 차를 받고서도 주차장에 오랜시간 세워둬도 별로 타고 .. 더보기
신형 소울을 타보고 느낀 점(1)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설명이었다. 상품 브리핑 때 기아차의 상품기획팀 관계자가 소울을 설명하면서 줄기차게 비교한 차종이 미니 쿠퍼였다. '대체 미니와 소울이 무엇이 비슷하기에 경쟁차라고 하는거야?' '아이코닉하다고? 개성넘치는 외관을 가졌다고 해서 경쟁차가 될 수 있나?' BMW미니가 자동차로써 추구하는 성향과 소울이 추구하는 성향은 완전히 다르다.     BMW 미니가 운전의 즐거움을 줄 수 .. 더보기
솔직담백하게 느낀 아우디 Q3의 장단점들 어느덧 구입후 2천여 킬로미터를 넘겼다. 길들이기 구간도 끝났고, 그동안 타면서 느낀 장점과 단점에 대해 남겨보고자 한다. 우선 단점부터 지적해보자.스마트키가 아니어서 불편하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아우디에서도 30대 패밀리,여성을 타겟으로 했으면 라이프 스타일을 따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아이들을 안아야 하거나 혹은 장을 봤거나 짐을 들거나 할 때 손이 모자른 경우가 상당히 많다. 이럴 때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