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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국내이야기

자동차 유리 복원기

패밀리맨 오토앤모터 2012.01.12 07:32

한달 전쯤이었나요? 앞차에서 튄 돌을 맞아서 유리에 금이 갔습니다.
흔히들 '총알 맞았다'라고도 하는데요, 당시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 서핑을 통해 가장 비슷한 사진을 구해봤습니다.


약 한 2-3cm로 금이 가 있는 것이 마음에 걸렸는데, 이유인 즉슨 전면 유리는 한번 금가기 시작하면 그 길이가 늘어나서 종국에는 유리를 교환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거든요. 이 얘기를 듣자마자, 매일 매일 금간 부위가 괜히 늘어나는 것 같고...뭐 그런...

그런데 요사이 자동차와 관련하여 복원 기술력이 워낙 좋아져서 유리의 경우에도 유리용접,유리복원을 통해 유리를 교환하지 않아도 된다고도 합니다. 반면 용접이든 복원이든 결국 다시 금이 가기에 돈만 날리는 거고, 아무 소용없더라는 경험담도 존재했구요.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일단 잘 보이지 않는 모서리에 작게 난 상처이기에 무조건 교환보다는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복원을 한번 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또 이왕 하는 거 열심히 서핑을 통해 유리 복원을 가장 잘 할만한 기술력을 가진 곳을 알아봤습니다.

분당 근처의 업체였는데, 작업시간은 한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단순한 것 같지만, 상당히 섬세한 작업 같더군요. 이론 상으로는 공구로 금간 틈새를 벌리고 접착제(?)를 넣고, 금이 간 마지막 부분을 미세한 드릴로 뚫어 접착제를 넣어서 더이상 확대되지 않게 하는.. 그런 시공법이었습니다.

일단 외형상으로 새유리처럼 감쪽같진 않았습니다만 일단 금은 사라졌고, 1mm정도의 아주 미세한 물방울 흔적이 남았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사고(!)발생 이후 아무 손도 대지 않고 빠른 시간 내에 샵을 찾는 것이 성공률과 외형상 완벽함을 높이는 비결이라고 합니다.

1년동안의 보증서도 발급해주었는데, 1년 내로 시공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재시공을 해주는 내용이라고 하네요.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만족이었고, 유리교환에 비해 비용대비 충분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과는 과연 다시 문제가 생길 것이냐 하는 것일텐데, 이에 대해서 추가 이슈가 생기면 다시 다루도록 할게요. <쉽고 재밌는 수입차 이야기&라이프-오토앤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