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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국내이야기

'현대,보고있나?' 전기차 쉐보레 볼트 타보니(1)


쉐보레 볼트를 국내의 공도에서 타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는데, 선뜻 기회가 왔습니다. 
우선 간단한 시승 소감을 남기기 전에, 쉐보레 볼트와 관련한 재미난 의견교환을 해보고자 합니다.
오늘도 간단한 출석체크부터 해볼까요?


일단 여러분이 전기차를 사게 되면, 현실적으로 제일 먼저 어떤 걱정을 하게 될까요?
그렇습니다. 충전!

현재 시판되는 전기차들이 한번 충전으로 주행가능한 거리는 대부분 50-60km 이내입니다.
이는 일반 가솔린차들이 '주유등'이 들어올 때 주행가능거리이기도 하죠.

여러분의 출퇴근 거리를 생각해 봅시다.
'만약 왕복 35-40km 정도라면 여러분의 출퇴근길은 늘 긴장감으로 가득할 겁니다.
혹시 중간에 차가 멈출 수도 있으니까요.
퇴근 후 약속이라도 잡힌다면, 약속장소와의 거리 체크는 필수가 될테죠.

주말엔 어떨까요? 교외로의 외출은 일단 반경 20km이내에서 선정해야 할 것이고, 전기자동차는 '출퇴근용으로만 써야하는가'는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충전,충전,충전. 
퇴근해서는 아마 지금의 스마트폰 충전 이상으로, 전기자동차 충전의 강박관념에 빠져살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급속충전기는 커녕 충전 시설 등 전기차 인프라 구축이 전혀 안되어 있기 때문에, 전기차 사용자들은 현실의 벽에 부딪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전기차 산업을 장려한다면서 정부는 기업을, 기업은 정부를 탓하기 바쁩니다. 이른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한다면,  쉐보레 볼트는 전기차 과도기 상태에서의 적절한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전기 충전도 쉽습니다. 그냥 가정용 220V 콘센트에 꽂고 4시간이면 완전 충전이 됩니다.
주행 가능 거리는 수백km가 넘습니다.

비결은 하나입니다. 차에 내장된 가솔린 발전기 덕분이죠.



그런데 이 '가솔린 발전기'는  논란거리가 만들었습니다.
이 발전기 때문에 쉐보레 볼트를 현재의 '하이브리드카'와 별다를 것 없는 모델이라고 폄하하기도 합니다.
 
아니...'전기도 쓰고, 휘발유도 쓴다는데, 하이브리드랑 뭐가 다르냐' 는 얘기인데요.


여기서 전기차에서부터 마일드 하이브리드, 풀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설명하려면 복잡합니다.
뭉뚱그려서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의 매커니즘을 설명하려 해도, 아마 '전기차'의 '전'을 시작하기도 전에, 여러분은 이 페이지를 '뒤로가기'등을 통해 떠날 가능성이 큽니다.


해서고심 끝에 명확하면서도 쉬운 설명을 위해, 자전거라는 친근한 소재를 통해 설명해볼까 합니다.
일단 기본 개념 정립부터 들어가죠.
 
1)일반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자전거가 나가신다. 따르르르르릉.

2)하이브리드 자전거.
일반 자전거에 전기모터가 추가된 형태다. 페달과 함께 전기모터가 장착되어 있다.
열심히 페달질을 하는 것은 일반 자전거와 같지만, 오르막 등에서 전기모터의 힘을 빌리면, 힘들게 페달질을 하지 않아도 된다. (중요)주행 여건에 따라 '페달질만' 혹은 '전기모터만' 혹은 '페달+전기모터 동시 사용'이 가능하다. 

3)전기 자전거.
페달 없이, 오직 전기 모터의 힘으로만 가는 전기 자전거, 즉 엄밀히 말해 전기 스쿠터인 셈이다.

그럼...
여기서 문제.

아래의 물음을 읽고, 질문에 답하세요.

길동이가 모처럼 백화점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못보던 전기스쿠터(자전거)가 있네요.
이상한 위치에 페달이 달려있는데,페달을 밟았더니 잉잉 소리만 날 뿐 전기스쿠터(자전거)가 나가지는 않습니다.
점원을 불러 이 페달은 왜 달린 거냐고 물어보니 '혹시 전기배터리가 다 되면 자가충전하라고 달아놓은 신개념 전기스쿠터(자전거)라고 합니다.
즉, '콘센트에 코드를 꼽고 전기로 충전해서 쓰는 전기스쿠터(자전거)이며,  페달은 전기모터/배터리와 연결이 되어 있다. 이 페달을 밟으면 전기스쿠터/자전거가 나가지는 않는다. 하지만, 전기 배터리가 충전되면서 '전기모터'가 동력을 제공한다'는 겁니다.

문제> 길동이가 본 신개념 자전거는 위의 1,2,3번의 형태 중 어디에 해당할까요?

이렇게 설명했으면 자동차에 관심없는 이들도 '쉐보레 볼트'의 상황이 완벽히 이해가 될 겁니다.
여러분의 답은 무엇인가요? 대학 논술 시험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주제죠?

현재 쉐보레 측에서는 국내에 볼트를 들여올 지 고민중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역시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에 대한 세제,보조금 등으로 인한 차량 가격의 커다란 변경 요인이있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쉐보레 입장에서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볼트가 전기차로 인정받느냐, 하이브리드로 인정받느냐가 매우 중요한 상황인 셈입니다.

전기차 관련 산업 육성이 정부 목표라면, 볼트는 전기차로 분류되어야 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볼트의 등장으로 인해 당장 전기차 인프라 구축이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고, 관련 산업 발전 또한 촉진할 것이 자명합니다.

다시말해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애매한 상황과 논쟁을 끝내면서, 관련 산업이 발전적으로 나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반면, 배기가스등 환경 규제가 목표라면 볼트는 하이브리드로 분류되는 것이 맞겠구요.

대부분의 법이 그렇듯,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의 해석이 가능하니까, 정부 당국자들을 포함하여 이해 관계 당사자들의 고민 또한 크겠습니다.



여기서 이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의미에서, 이글을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을 통해 허심탄회하게 남겨 보면 어떨까요.
쉐보레 볼트는 전기차입니까 아니면 하이브리드차입니까?
왜 또 그렇게 분류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쉽고 재밌는 수입차 이야기&라이프-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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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고, 본문에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예를 들었는데, 하이브리드 자전거라는 말 자체가 상업적으로 만들어진 말에 불과합니다.
    자전거는 내연기관을 쓰지 않으므로 근본적으로 하이브리드 자전거라는 말 자체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카"의 인기를 보고 자전거 업체가 그냥 그런 말을 만들어낸 것일 뿐입니다.

    • 오토앤모터 2011.07.17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전거 업계에선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MTB와 일반 자전거의 장점을 결합한 것을 하이브리드라고 한답니다.
      저 위의 하이브리드는 이해를 위해(두개이상의 동력기관) 다르게 쓴 거고요.

  • GM에 문의해 보신 것을 갖고 댓글에 대해서 반박도 하곤 하시는데, 메이커의 주장만 곧이곧대로 믿으시면 안됩니다.

  • 오토앤모터라고 하면 상당한 신뢰를 갖고 있었는데 이 무슨 청천벽력같은 기사인지 모르겠습니다. 자동차의 구조와 기본용어에 대한 이해가 없으신 것이 아닐 텐데 ......

    • 오토앤모터 2011.07.17 17: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다시피 자동차에 들어가는 기계,전자 등의 전문 분야가 워낙 다양하다보니, 모두 거의 얕고 넓게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지적 고맙습니다.

  • 이 댓글들에 대해서 메이커 관계자들과 오토앤모터님께서 뭐라고 반박을 하실 지 모르겠습니다만, "저쪽에서 해가 뜨지만 저쪽이 동쪽인 것은 아니다"라고 한다 하여 그것이 동쪽이 아닌 것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차피 미국의 힘과 언론의 힘에 의해 볼트는 전기차라는 주장이 밀어붙여질 것이고, 결국 전기차라고 해서 세금혜택도 받게 될 것이고, 저같은 일반 소비자는 그 차를 사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때는 "고맙습니다"라고 하면서 보조금으로 싸진 가격으로 볼트를 사겠죠.

    하지만 그 차를 몰면서 "하이브리드카를 몰고 다닌다"라고 할 것입니다. 왜냐 하면 거짓말을 할 수 없으니까요.

    • 오토앤모터 2011.07.17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전기차를 타고 타닌다고 하겠습니다.
      님 말씀대로 '전기차'가 거짓은 아니니까요.

  • - 사람을 치고 도망갔지만 뺑소니는 아니다.
    - 미터기가 달렸고 요금을 받는 승용차이지만 택시는 아니다.
    - 화약으로 총알이 나가도록 하는 기계이지만 총은 아니다.
    - 엔진으로 발전하여 충전할 수 있도록 한 전기차이지만 하이브리드카는 아니다.

    • 오토앤모터 2011.07.17 17: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님 개념으로는 전기차>하이브리드카(하이브리드카는 전기차의 일종) 이라고 말씀하시는 거 맞죠?

      그렇다면 위의 도식이 이해가 갑니다만, 그게 아니면 전혀 상관없는 문장들 같습니다.

      그리고 질문 하나 드립니다.
      하이브리드카가 전기차의 일종이라고 자꾸 주장하시는데,

      그렇다면,
      최근 출시한 소나타 하이브리드도 전기차입니까?

    • BOT 2011.07.28 2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터와 배터리만 달린 전기차에 별도의 가솔린 발전기를 트렁크에 넣어서 세트로 팔면 이것은 전기차? 하이브리드?

  • ㅇㅇ)v 2011.07.17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미국에 거주중이면서 프리우스 1세대 2001년 모델 (28만키로 주행) 운행중이고,
    프리우스 3세대와 볼트를 고민중인 오너입니다.

    볼트가 나오기 전부터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다가
    딜러샵에 들어오자마자 시승해보고, 정비매뉴얼도 구해서 계속 읽어보기를 한달..
    결론은... 프라이빗 하우스에 그라지(차고)가 있는 사람에게는 베스트 초이스,
    충전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는 사람은 프리우스~ 라는 결론.
    뒷자리가 이어져있지 않은게 은근히 불편하더군요

    참고로 볼트는 배터리가 완방되면 엔진이 주행에 직접 개입합니다.
    볼트에 들어간 엔진은 배터리의 상태에 따라서 그 역할이 유동적으로 바뀝니다.
    배터리가 여유로울 때는 전기차답게 배터리만으로 주행하는 all-electric vehicle,
    배터리가 어느정도 drain됬을때는 엔진에서 충전해서 배터리를 채워가며 달리는 series hybrid,
    그리고 배터리가 방전되면면 프리우스와 같은 parallel hybrid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엄밀히 따지면 프리우스보다 조금 더 전기차에 가까운 쪽?
    쉐비에서는 전기차라고 홍보하며 팔지만 그건 $7,500의 세제혜택 때문이고
    굳이 분류하자면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정도라고 해야겠죠.

    이 리플로 소모성 논쟁이 끝나면 좋겠네요 ^^.

    • 오토앤모터 2011.07.17 2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경험만큼 좋은 정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위의 댓글을 계기로 여러가지 관련 자료를 찾아보게 되는데요, 일단 GM에 다시 한번 문의하여 내용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말고도 많은 이들이 동력에는 직접개입을 하지 않는 시스템이라 설명을 들었고, 이 때문에 '전기차'주장에 손을 들어준 분들이 많거든요.

  • ㅇㅇ)v 2011.07.17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고로 프리우스도 1,2,3세대로 오면서 모터(인버터)와 엔진의 동력 혼합비율의 공식이 계속 바꼈습니다 ^^
    1,2,3세대 다 몰아봤는데... 실시간 모니터링을 보면 같은 구간, 같은 속도를 운행할 때도
    모터와 엔진의 개입방식이 다 달랐습니다. 수많은 실측정값에 기반해서 바뀐 알고리즘이니..

    볼트 또한 마찬가지겠죠. 이미 여러가지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나와있는 상황이고
    그 하이브리드 모델들도 상황에 따라 가변적으로 구동방식이 바뀌는데
    볼트같은 경우는 전기모터가 main powersource, 엔진의 힘을 빌리지 않고도
    단독으로 고속주행에 필요한 힘을 뽑아내 줄 수 있죠.
    그만큼 EV 알고리즘 모델이 다양해질 수 있고, 그만큼 더 고연비도 뽑아낼 수 있겠죠.

    선택은 소비자몫~
    참고로 전 아직도 고민중...
    뒷좌석이 떨어져있는 것과 내부의 제어버튼들이 작고, 버튼 위에 name이 너무 작게 인쇄되어 있어서
    살짝쿵 고민되네여...

    • 오토앤모터 2011.07.17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미국 어디에 계신지 모르겠으나, 하나 질문 드려봅니다.

      미국에서 공동주택의 경우 볼트를 몰기위한 '솔루션(정책이든 상품이든 지원이든)'은 제공되지 않는 지, 제공된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사실 국내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일 경우는 당분간 답이 없어보이거든요.

    • ㅇㅇ)v 2011.07.17 2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직까지 딱히 EV(Electric Vehicle)을 위한 전용 충전소가 만들어진다던지..
      그런건 없ㅋ습ㅋ니다.(일리노이, 인디애나, 위스컨슨, 오하이오 기준)

      그냥 용량 큰 비상용 배터리 충전팩 같은걸 집에서 미리 충전해놓고 배터리가 좀 떨어지면 충전시키는 방법? ㅎㅎ.. 아아 에너지 손실량이 눈물나네요.

      여하튼, 건립하겠다 어쩌겠다 말은 많지만, 플러그인 방식의 전기차의 전류와 커넥터의 표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은 요원한 길일듯 합니다 ㅎㅎ

    • ㅇㅇ)v 2011.07.17 22: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지만 미국은 아직 그라지가 있는 단독주택의 비율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으니, 미국 내수 판매에는 그다지 문제 될 것이 없을 겁니다. OEM자재부터 튜닝자재까지 다 소매로 구입할 수 있는 미국이니만큼^^..
      참고로 저도 제 프리우스의 배터리팩을 차에서 끄집어내서, 테스터기로 죽어가는 셀 4개를 직접 구입해서 교환하고, 모든 금속 커넥터를 부식 때문에 다 교체했습니다. 물론 이 모든 프로세스는 주말에 날잡고 동네 주차장에서 ㅎㅎ..

      DIY가 생활화된 나라인 미국인지라, 충전장소의 문제는 어떻게든 편한 방법이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 오토앤모터 2011.07.18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답변 고맙습니다 저도 언젠가 개인 주택에 살면 차고는 꼭 하나 가지고 싶네요 나만의 보물창고처럼 ㅎㅎ

  • 디코인 2011.07.18 0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반소비자 입장에서 글을 남겨보면요 하이브리드는 뭐랄까 그냥 기름넣고 가는차에 하이브리드라는 장치를 달아서 연비를 좋게 만드는 차라고 인식되고요
    그래서인지 볼트는 전기차라고 생각됩니다. 기술적인 건 잘 모르겠고, 전기로 간다니까요.

  • 저도 볼트의 가솔린 엔진은 순수하게 발전용이라고 알고 있었고, 그러니 볼트는 전기차다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올라온 댓글을 보고 좀 찾아보니 볼트의 가솔린 엔진이 상황에 따라 주행에도 직접 관여한다고 하네요.
    어쩐지 발전용치고는 너무 거창한 엔진이 들어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엔진의 관여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엔진이 직접 주행에 관여하는 만큼 전기차로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군요. 모터의 활용이 우선시되는 하이브리드차로 봐야할것 같습니다.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모터 주행거리나 속도가 좀 더 높기는 하지만 말이지요.

  • 엔진이 주행에 관여하는 시점을 찾아보니 배터리 방전시 고속 주행(30마일 이상)/급가속 등의 경우에 한정된다고 하네요. 이 경우에도 전기모터는 엔진과 함께 주행에 관여합니다.
    확실히 좀 애매하군요.
    그냥 순수 전기차로 만들지 왜 복잡하게 이렇게 했나 싶기도 하지만, 발전기의 발전 용량이 한정된 상황에서 배터리가 방전된 경우 발전기로 생산한 전력만으로는 충분한 구동력을 이끌어내기 힘들거란 생각도 듭니다. 한편으론 항상 배터리를 넉넉히 채우도록 자주 발전하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그럼 연료 소모가 늘어날 것이고...
    하이브리드 차라고 단정짖기에는 엔진의 개입 시점이 극히 제한적이고, 전기차라기에는 분명 엔진이 주행에 직접 관여를 하고...
    프리우스와 같은 기존 하이브리드 차와는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하이브리드 차라고 해야 할까요. 기존 하이브리드차가 엔진이 주된 동력원이고 전기모터가 보조적 역할을 하는데 대해서 볼트는 전기모터가 주된 동력원이고 엔진이 보조적 역할을 하는 개념이라고 보입니다.

    • SJ 2011.07.18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공. 쓰고 보니 위에 ㅇㅇ)v 님이 알려주신 내용을 똑같이 반복한게 되어 버렸네요...

    • 전기중심의 하이브리드, 휘발유중심의 하이브리드 를 말씀하시는 거죠? 메커니즘이 말씀대로라면 저도 SJ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어저께부터 하이브리드와 관련해 자료를 열심히 찾아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복잡하고, 정의 또한 자료마다 상이한 경우가 많네요.

      아무튼 댓글 달아주신 분들 덕분에, 몰랐던 좋은 공부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번 포스팅을 통해 정리해보도록 할께요.

  • 어이쿠 이런,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도 궁금하던 것이 여기서 리플로 막 달리고 있군요.

    어떻게 볼트 이야기를 풀어가야 하나 더욱 복잡해지는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미소바 2011.07.19 1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게 젤 중요한건 국내에 언제 들어오느냐, 들어올때 보조금을 지원하느냐.. 는 거지요.
    하이브리드던지 전기차던지 연비좋고 품질 좋으면 그만입니다.
    볼트를 계기로 전기차(또는 하이브리드)에 대한 정부, 기업의 인식이 확~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 전기차의 범주는 전기를 이용하는 모든 자동차로 폭 넓게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라는 용어 역시 혼합된 기술을 모두 포함할 수 있죠! 구지 나누자면 구동방식이나 소비하는 에너지를 기준으로 구분하여 부를수도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건 소비자가 구분하기 쉬워야 합니다.
    특징별로 구분한다면....

    [자동차 종류].......[구동 방식].........[에너지 사용]............[저장,공급 방식]
    기존자동차...........내연기관........... 연료(기름/가스)..........연료통
    하이브리드...........모터+내연기관.......전기+연료(기름/가스).....배터리+연료통
    연료전지차...........모터................전기+연료(수소/아연).....배터리+연료통
    전기자동차...........모터................전기.....................배터리
    온라인전기차.........모터................전기.....................배터리+급전선

  • 소비자 2011.07.20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너무 열심히 댓글을 다시는 것 같아, 저도 몇자 적어 봅니다.
    사실, 하이브리드다 전기차다 하는 논란은 분명 있겠지만, 이 모든 것은 시장에서 해결될 것이라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보조금 정책과 연계가 되다보니,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유리한 해석을 하려고 하는 것이고, 이에, 다른 기업들은 견제차원에서 아주 다양한 분류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관련 업계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하다 보니, 주워 듣는 것이 꽤 됩니다만,
    저 같은 경우에는 구동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이 뭐냐에 따라서 구분을 짓곤 합니다.

    즉, 구동을 모터가 담당을 하게되면, 전기차, 직간접적으로 모터와 엔진이 동시에 관여하게 되면 하이브리드로 분류를 합니다.
    지경부에서는 그린카를 하이브리드, 연료전지차, 클린디젤, 전기차 이렇게 분류를 하기도 합니다.
    여기에서 하이브리드와 연료전지차, 전기차가 각각 논란이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저희(협회)에서는 구동을 뭐로 하는지로 분류를 하다보니, 연료전지차(배터리 대신 연료전지로 대체)도 전기차로 분류를 합니다. 다만, 협의의 의미에서 전기차는 배터리+모터의 파워트레인을 기준으로 하죠..


    만약,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분류가 어찌 되었던, 많은 보조금으로 빨리 살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해서, 국내 자동차 회사 특히 현대기아차에서도 정신차리고 전기차 개발 및 양산에 올인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합니다.

  • 당연히.. 쉐보레볼트는 전기차지요 'ㅁ'/ (아니면 스테이키로 따진다면 미듐?) 가솔린 엔진이 직접적으로 바퀴에 힘을 전달하는것이 아닌 가솔린엔진 발전모드->베터리충전->전기모터->바퀴에 힘을 전달하는 방식이니까용~
    걱정되는게 있긴합니다. 대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후 사용시.. 차에서 나오는 전자파or전자기장의 양도 많을걸로 예상되는데.. 이것을 다 잡아주는것인지.. 아니면 그냥 몽땅 흡수하면서 타야하는것인지.. 전자파와 전자기장의 인체 유해성은.. 말 안해도 다들 아실테니..흠.. 또한 LG화학에서 만든 이 배터리는 외국서 10년보장/8만키로 보장인데.. 우리나라에선 어떨지.. 또 10년뒤면..베터리를 통째로 드러내고 갈아야된다는건데..엄청난? 비용이 들어갈거 같고..(물론 10년이상 타는분 몇 안되지만..차값도 싼건 아니라서 적어도 10년은 보고 타실분들이야말로..연비좋은 차를 보통 선호들 하시니..)

    이런데도 불구하고 전기차가 아니라, 하이브리드다. 라고 주장하시는분은.. 화석연료를 쓰는 자동차도 화력에너지 차다, 라고 하시는것과 다를거 없다고 생각되네요. 화석연료를 소비해 결국엔 열에너지를 얻는것이고,12~16v의 베터리가 따로 들어가서 시동에 관여를하니..베터리 없이 시동걸수있음? 정말 엄밀히 엄격하게 따지자면, 결론적으로 쉐보레볼트는 전기를 직접적으로 충전을하든, 가솔린을 태워 충전을하며 운행을하든 어찌됬든 전기->동력으로 그대로 쓰이는것이니 전기차지요

    정말 끝까지 하이브리드라고 우기실분을 위해. 그렇다면 전기70% 가솔린30%으로 전기쪽에 더 가까운, 하이브리드라고 해드립죵 (왼손은 거들뿐~이라는 말 인용)

  • ㅎㅎㅎ 2011.08.10 2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부에서 판단하는 볼트의 포지션....전기차 산업을 활성화 시키자 한다면 볼트는 고속형 전기차로 차량가격과 세금지원으로 미국과 별반 차이없는 차량가격에 구매 가능함
    차량관련 각종 세금을 포기 못하겠고 현기차 살리기를 해야 한다면 볼트는 하이브리드로 현재 현기차 하이브리드를 구매할때와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차량가격은 대략 4000만원 후반대로 나올 가능성이 높겠죠 현기차에서 완전한 전기차가 나오기 전까지는 그 어떠한 형태든 100% 전기차가 아닌 다음에야 하이브리드라고 분류하고 세제 지원이 해외 다른 나라 대비해서 완전 안습이 되는거죠
    우리 정부가 어느쪽에 설지는.....말하면 입아프겠죠?

    • aa 2011.08.11 1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기100%차 다 좋은데. 문제는 충전소인프라 구축임..
      현대에서 2014년 현대 전기차를 양산하겠다고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성공한다면 닛산 리프 보다 좀더 좋은 질의 전기차를 내놓을거라 하더군요.
      앞으로 수년간 쉐보레볼트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이 대세일듯 합니다. 지방 출장시에도 주행거리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까요출퇴근용으로 세제혜택받은후 가격이 3천 만원 호가하는 소형or 준중형차를 끌고 다니기엔 오히려 낭비가 아닐까요?ㅋㅋ
      그럴바엔 +@로 가솔린엔진까지 들어간 차를 사는게 합리적이지.. 전기100%차를 비싼값에 출퇴근하려고 작은 차를 사는것은 미친짓이죠;; 정말 연비가 문제라면 벤츠-스마트 카브리오를 풀옵션으로 사서 연비24이상이니깐..끌고 다님 될테니..
      역시 님께서 말했듯 정부 개객기님들이 세제를 포기할리가 만무하니.. 어쨌든 그래서 쉐보레볼트는 전기차로 인정받아야만 합니다!!

    • ㅎㅎㅎ 2011.08.12 2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기충전소 인프라라는게 정부에서 말하는데로 하면 현재의 주유소와 비슷한 형태가 되는데 그게 정말 확산 보급이 가능할까요?
      제아무리 고전압으로 속성 충전을 진행한다고 해도 몇십분은 차대놓고 있어야 하는데....충전소에서 그렇게 차대놓고 기다릴 사람이 몇이나 되며 충전소에서도 최소한 운영비를 보전하려면 충전비용이 현재 휘발유보다 몇배나 더 높아져야 최소한 운영비를 보전할 수 있는거죠
      휘발유든 경유든 LPG든 현단계의 주유소요시간을 감안하면 엄청 불편하고 충전소측에서의 운영비 보전도 어렵죠
      그렇게 고전압으로 충전시에는 그만큼 발열도 심한데 그러면 여차하면 기본 장착된 배터리 효율도 떨어뜨릴 우려도 전혀 없지는 않죠 배터리 냉각을 위해서 차량 내부 공기를 활용하는 현재의 매커니즘에서는 배터리 온도도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죠
      배터리 교체 방식도 난감한 것이....배터리가 전기차의 핵심이고 그때문에 보증기간도 기본장착 배터리에 한해서 거의 차수명에 버금 갈정도로 길게 주는데 기본 장착 배터리를 교체한다면 그 보증기간 자체가 무의미해지는 셈이죠 또한 배터리 교체 방식을 취한다고 한들 보조배터리를 교환한다고 하면 그렇게 교환해봐야 얼마나 더 갈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현재 주유소 같은 형태의 충전소 보급은 기대하기 힘든게 정답인거죠
      전기차라는 아이가 원래 주간에 운행하고 야간에 주차해놓고 충전하는 것을 기본 컨셉으로 한 차량입니다
      그렇다보니 배터리 효율이 그렇게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1일 평균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그 범위는 커버 가능하니 상용화한거죠
      아파트같은 곳에서는 일본처럼 특정 차량 인식 시스템이 부가 장착된 충전 시스템으로 해당 세대에만 전기요금을 부과하고 밖에서는 어디서든 상시 충전이 가능하게 셀프주유기와 비슷한 전기충전 시스템을 정유사들이 개발해서 보급시키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지불한 만큼만 전기를 공급해서 충전시키는 그런 것을 주유소처럼 한군데 몰아두는게 아니라 각 건물주와 협의해서 각 건물 주차장 마다 많이 설치를 해야 현실적이라는 소리죠

    •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전기차에 대해 굉장히 많이 생각하신 분 같네요.
      관련업계에 계신건가요?^^

  • ㅎㅎㅎ 2011.08.15 2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기차 관련 업과는 완전 무관합니다만 볼트에 관심이 많아서 이리저리 다니면서 자료를 접하고 제 나름대로 생각을 가지게 된 것이죠 ㅎㅎㅎ

  • 내연기관의 살길은 2011.11.02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기차가 대세라는거 다들 아는데 왜 현기는 계속 내연기관 승용차에 신경을 쓰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시장 흐름이라는거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을텐데... 승용차는 앞으로 전기차나 이런 하이브리드가 잠식해 갈거고... 내연기관 차는 그나마 유리한 중대형 SUV, RV, 미니벤 쪽으로 경쟁의 중심도 이동될텐데.... 전기차 추진도 어설프고 이쪽은 경쟁력도 대응도 부족하고! 앞으로 쭉쭉.... 내리막이네!! 그러니 도요타 시에나 밀고 들어오지!

  • 하이불이드 2011.12.19 16: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볼트의 내연기관이 발전의 역할만하신다는문들이 상당하네요...

    볼트는 모터외에도 내연기관에서 휠로 동력이 직간접적으로 적용이된다 라고 이미 발표났습니다.

    순수하게 동력이 모터에서 발생되는게아니고 내연기관이 간섭하게되는이상 이는 하이브리드카가 맞습니다.

    프리우스와 볼트가 다른점이무었이냐하면.


    프리우스는 애초부터 대용량의 배터리를가지고 전기로갈수있는것에 중점을두었다는것이고
    볼트는 내연에서도 꾸준히 발전을하면서 배터리양을 꾸준하게 유지해준다.

    그리고 위의 두차의공통점은 모터동력의 한계가있을때 내연기관이 직접적으로 크랭크축에 관여를한다.

    라는것입니다.

    방식의차이일뿐 둘다 하이브리드입니다.

  • 포르쉐가 개념을 정립한 하이브리드론에 따르자면 볼트는 하이브리드가 맞습니다~!.......
    단~직렬과 병렬방식을 혼합한 구동방식에~플러그인이라는 충전방식을 넣고 거기에~자가발전이라는 개념으로 전기차라고 GM만의 새로운 해석을 하는것 뿐 입니다~!........ 먼산
    그러나 주행에 볼트의 가솔린엔진이 조금이라도 관여했다면 그것은 전기차가 아닌게 되지요~!.........
    참고로~저는~현행~볼텍방식의 하이브리드가 좋습니다~! 가솔린엔진을 단순히~제네레이터 용으로만 쓴다는 건~중량대비~주행효율에서 너무나~비효율이기 때문에~순수한~전기차 보다는 볼텍방식의 자가충전방식&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현행 하이브리드및 기존 전기차보다는 훨씬~더~앞서나가는 기술이라 보기때문입니다~!

    물론~+항목으로~볼트도~디젤하이브리드 방식의 플러그인차량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보다~현실적인~클린카이기 때문입니다~!.............

    전기차는~원전을 많이~세워야 하기때문에~!.........
    사족蛇足으로~태양광전지 기술도 많이~발전하여~볼텍방식에~자가발전기술에~적용(후드와 지붕&트렁크부위등)하고~인휠모터 타입으로~조금더~효율적인~클린카가 되었으면 합니다~!...

    클린카는 전기차같은 순종이 아닌 보다~크로스오버와 퓨전으로 가는 기술융합의 선택이 보다~친환경적인~클린카를~!.....
    우리들의 다음 세대에게 안겨줄 거라 봅니다~!........

    (먼산)...........(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