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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국내이야기

럭셔리기함 재규어 XJ 간접체험해보기!

패밀리맨 오토앤모터 2010.11.10 08:07
지난 주에 재규어XJ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에 참여했다고 말씀드렸죠?
생각보다 몇장 안 나온 사진 때문에 걱정했었는데(차타느라 정신 없었어요.), 재규어쪽에서 고품질의 행사 사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해서 오늘은 여러분이 재규어 XJ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대강이나마 맛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봤습니다.

이름하여 재규어 XJ 간접체험해보기!

이른 아침부터 재규어랜드로버 한남동 본사에 모였습니다. 이 건물이 참 재밌는 건물입니다.
여기엔 재규어 랜드로버 본사를 비롯해서, 볼보 본사와 캐딜락 매장까지 함께 있는 건물이거든요.
특히 캐딜락매장이 들어설 땐 적과의 동침이라고 해서 말 만들기를 좋아하는 이들의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어쨌거나, 인원수 모이면 출발해야죠. 출발! 

뿅! 
오는 길에 리무진버스가 이렇게 편할 줄 몰랐습니다. 폭신폭신한 승차감이, 얼마전 탄 에어프랑스 리무진과 크게 비교되더군요. 그땐 진짜 막 욕이 나왔는데, 한국말이라 다들 못 알아들었을 거예요.
아무튼 도착한 곳은 영종도의 인천하얏트호텔입니다.  영종도 국제공항 근처인거 다들 아시죠?

재규어랜드로버의 이동훈 사장님입니다. 생각보다 젊죠?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모든 행사가 그렇듯, 환영사부터 시작합니다.

자동차회사로써 역사가 긴 만큼 재규어 역사에 관한 동영상도 관람하구요.
역사가 얼마나 됐냐고요? 한..75년 정도?
그러니 할 얘기가 참 많습니다. 

또 이번에 새로 나온 XJ에 대한 간략한 개요도 설명해 줍니다.
영상의 화면이 잘 안보이는데, 이안컬럼이 '생전에 이만큼 멋진 차를 본 적이 없다' 뭐..그런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행사에서 유난히 강조했던 건 디자인도 성능도 아닌 B&W 오디오 시스템이었습니다.
정말 의외죠? 그만큼 디자인과 성능은 크게 언급할 필요도 없이 충분하니, 뛰어난 오디오로 차별화하겠다는 뜻도 되겠구요.
혹은 럭셔리 수입 기함을 살 고객군에서 메리트를 느낄만한 최고의 오디오 옵션을 달았다는 것을 강조하겠다는 뜻도 있겠습니다. 
 
실제 B&W의 오디오를 들려줬는데, 저 스피커가 한짝에 몇백만원이라고 했던가요? 본체는 기천만원대라고 그랬던 거 같기도 하고.
암튼 저에게는 새로운 세상이 열립니다.

재규어의 이동훈 사장님이 예전에 오디오 해외영업쪽에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해서 B&W 오디오가 어떻게? 왜? 좋은 지에 대한 설명을 직접 해주었습니다. 아무튼 인상 깊었던 건, 재규어 XJ의 오디오 개발자가 이런말을 했다고 합니다. 'XJ에 들어간 B&W오디오 시스템을 가정에 갖추려면, 수천만원의 비용이 들 것이다.'
XJ 시승하시러 가시는 분들, 오디오는 한번 귀 기울여 들어보시길...

시승 전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식사는 해야겠죠? 맛있는 점심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점심을 얼른 먹고 시승차가 준비된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주차장으로 나서자마자 보이는 XJ의 멋진 뒷태!!

2인1조로 재규어 XJ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3.0디젤모델에서부터 5.0슈퍼차저까지, 숏휠베이스에서부터 롱휠베이스까지 다양한 옵션의 차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시승 시간동안 탈 차량은 순서대로 지정되어 있었구요. 제 경우는 운좋게도 5.0슈퍼차저 등 고사양 모델을 주로 타볼 수 있었습니다.
 
준비가 되었으면 출발!

와! 정말 부드럽게 잘 달리더군요.
맹수처럼 으르르릉 거리면서 나가는게, 실제로 고도로 훈련된 재규어 한마리 몰고 가는 그 기분입니다.

이어지는 XJ의 향연!

2인1조였던만큼 중간중간 드라이버 체인지의 기회도 가지구요.

국제공항 주변에는 교통량이 많지 않아 자유로운 드라이빙이 가능했습니다.
덕분에 다양한 테스트들도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면의 재규어 그릴이 가장 멋진 것 같습니다.

시승 중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영종도의 바다를 배경으로 포토 타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사진 촬영을 위해 번호판을 잠시 빼고, XJ가 새겨진 네임플레이트를 달고 있습니다.
  
정말 멋진 배경이죠? 전 영종도에 이런 곳이 있는 줄은 또 몰랐네요.

다들 멋진 사진을 남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출발!

정말 도로 위에 차가 없다는 게 느껴지시죠?.

이번에 새로 개통한 인천대교 부근의 휴게소입니다. 디자인이 독특한 건축물이더군요.
잠시 휴식을 위해 들렀습니다.

휴식시간에 차량에 대한 궁금증도 풀 수 있었구요.


또 간단하게 커피 등를 마시며, 서로의 시승느낌에 대해 공유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오.. 이 사진 멋지네요. 역시 전문 사진작가분이 찍은 거라 뭔가 다릅니다.

재규어 최고라고 엄지를 치켜드는 행사 관계자분.

담소를 마치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이번에 새로 개통한 인천대교도 시승코스에 있었는데요. 바다 위의 긴 다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리와도 잘 어울리는 XJ.

송도 신도시를 배경으로도 잘 어울리는 XJ.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다시금 대오를 정렬합니다.

이동 중에 차량간의 교신은 무전기를 이용했습니다. 덕분에 그룹주행이지만, 안전하고 여타차량에 피해를 주지 않는 드라이빙이 가능했구요.

이 사진 참 멋지게 나왔죠?

열심히 달린만큼 다시 한번 휴식 시간을 가졌는데요.

역시 휴식시간만 주어지면, 다들 XJ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사진은 아마 XJ가 용접이 아닌 리벳방식으로 조립되었다고 설명하는 장면일 겁니다.

여기 카페 참 멋지더라고요. 무슨 건축 관련 상도 받았다고 하는데..

상 받을만 하죠?

자, 마지막 수다를 마치고 다시 호텔로 돌아갑니다.

운전자들을 자세히 살펴보니, 다들 미소를 머금고 계시네요. 다들 만족스러운가 봅니다.

서너시간 정도의 주행이 끝나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경쟁차종에 비해 재규어 XJ의 느낌은 좀 더 다이나믹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쪽에 가깝다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조용조용 고급스럽고 우아하게 달리다가도, 엑셀에 힘을 주면 '으르렁'거리며 튀어나가는 것이 더욱 그러한 느낌을 살려주는데요. 
 아시다시피 엑셀을 강하게 밟았을 때 '으르렁'거리는 배기음도 가장 사람이 듣기 좋은 소리로 튠을 해놓듯 재규어 XJ는 실내외의 디자인이나 주행 감성이나  혹은 오디오시스템을 볼 때에 단순한 차로 잘 조립했다는 느낌보다는, 예술적인 감각을 잘 살린 어떤 '탈 것'이란 느낌이 강했습니다. 
아마 디자이너를 포함해 XJ에 차량 개발에 관련된 모든 개발자들이 '좋은차'를 만들기 보다는 운전자에게 '보다 풍부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탈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데 개발 포인트를 둔 게 아닌가 합니다. <쉽고 재밌는 수입차 이야기&라이프-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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