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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국내이야기

뷰익 라크로스? GM대우 알페온?


모처럼 국내차종 이야기 하나 해보겠습니다. 뭐..어찌보면 수입차와도 관계있는 얘기죠.
힌트를 얻은 분들도 계실 수도 있는데, 바로 GM대우에서 선보일 알페온에 관한 얘깁니다.

알페온은 사실 해외에서는 '뷰익'이라는 브랜드에 '라크로스'라는 모델명으로 팔리는 차종입니다.
미국내에서 2010 올해의차 후보에 오를만큼 인기있는 차종이기도 하고요.

예전에도 비슷한 얘기를 한 적이 있는데, 알페온을 수입차로 봐야할 지 국산차로 봐야할 지 애매모호해진다는 겁니다.
국내에 생산망을 갖추고 이제 막 생산을 시작하지만, 이미 해외에서 개발되어 뷰익 라크로스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차가 분명하니까요.

국내 소비자 입장에서는 '수입차 프리미엄'없이 뷰익 라크로스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반가울 겁니다.
다만, 예전처럼 현대.기아에 비해 떨어지는 브랜드밸류로 인한 'GM대우 디스카운트'현상은 알페온에선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K7이나 그랜저 등 국내에서 경쟁하게 될 차종들과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약간 비싼 가격이라고 하는데요.

해외에서는 국내 경쟁차종에 비해 좋은 평가와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 차종이기에 당연하다는 반응도 있습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죠.




어찌되었건 전 GM대우의 알페온을 포함하여 앞으로 선보일 다음 차종들이 보여줄 성과가 정말 궁금해집니다.
국산차같은 수입차로 볼 것인지, 수입차같은 국산차로 볼 것인지 국내 소비자들의 평가도 궁금하구요.
제품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가 업그레이드가 될 것인지, 혹은 브랜드 이미지의 변화를 꾀할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또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지와 국내의 성과와 해외의 판매량과 비교를 해봐도 재밌을 것 같구요. 개인적으로 아무리 봐도 섣부른 예측을 할 수 없는 도깨비 같습니다. <쉽고 재밌는 수입차 이야기&라이프-오토앤모터>


  • tungsten 2010.08.24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입차? 국산차?
    구별하기 쉽습니다. 그냥 국내 생산 혹은 국내에 있는 자동차 회사가 직접 설계한차가 국산차입니다.

    국내생산의 예..
    예전엔 현대나 기아 대우 모두 외국차의 일부모델을 로얄티를 주고 들여와 생산 판매했습니다. 이때 아무도 이런차들을 수입차라고 하진 않았죠.

    국내 자동차 회사가 직접 설계의 예..
    최근엔 현기차가 많이 성장해서 해외전용차들을 개발했지요. 대표적으로 기아의 씨드인데.. 국민 대부분은 국산차라고 생각합니다.
    생산과 판매 모두 해외에서만 하는데요..

    물론 일부 자동차 매니아나, 이쪽 계통에대해 많이 알고 계신분들 중 반대가 있겠지만, 일반인들 기준으로는 대부분 저 기준으로 국산과 수입차를 비교 많이 하죠.

    • 네.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미국애들은 시보레 크루즈를 국산차라고 생각할까요, 수입차라고 생각할까요?텅스텐님 기준대로하면, 미국애들한테 시보레 크루즈(GM대우 라프)는 수입차인셈인데...정말 그렇게 생각할까 궁금해집니다.

  • 개인적으로 GM대우의 라프, 마크리, 알페온부터는 수입차라는 생각을 어느정도 합니다.
    설계와 핵심부품등을 GM이 선택했으니까요.

    그렇다고 GM대우차는 수입차라고 말해봤자 이상하게 생각할테니 다른 방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격대비 좋은차를 고른다"는 조건에서 본다면
    좀더 전문적인 GM의 개발자들이 만든 차를 국내에서 생산해서 판매하니 소비자로서는 최상의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국민들의 잘못된 자동차 구입 문화가 바뀌지 않는한 GM대우(알페온부터...)가 선전하기는 힘들 듯 합니다.

    또 고질적인 A/S문제나 감성풀질, 소비자 기호맞춤등... 대우자판 태도도 한몫 하지요.

    극단적으로 시보레마크 붙이고 생산/조립만 한국에서 한다는 이미로 판매하면 여성분들 많이 좋아할텐데요^^

    변화가 없으면 아는 사람만 살거같아요.

    • 얼떨리우스 2010.08.24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하신 부분이 원래 당연히 맞는 건데요. 저도 좀 더 전문적이고 기술력 있는 GM의 기술진이 개발한 차라서 다른 국산차보다 더 좋지 않을까 기대하고 라세티프리미어를 샀습니다만, 반대로 안타까운 부분도 있습니다.
      미션이 울컥거리고 엑셀 조작에 반응하지 않는 현상이 모든 차에 일어나는 것을 보면 누가 봐도 명백한 설계상의 결함인데 사업소에 끌고 가면 직장들 하는 말이 "지엄하신 GM의 개발자들이 만들어준 거라서 우리는 돌아가는 구조를 알 방도도 없고, 국내에서 제대로 굴러가게 고칠 방법이 없다"고 핑계만 대니까요. 고치는 방법도 모르면서 월급은 왜들 받는 건지...
      다음 차는 반드시 출신성분 애매하지 않은 original 그냥 외제차 사겠습니다.

  • 얼떨리우스 2010.08.24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 차는 몰라도 GM대우에서 나오는 차종이라면 간단하죵.
    차를 몰아봐서 잘 나가면 GM차(수입차)고, 속 썩이면 대우차(국산차)라고 보면 될 것 같은데요.
    라프 1.6 09년식 오너로서 제가 보기에 라세티프리미어는 확실히 대우차 맞는 것 같습니다만,
    알페온도 외국 반응만으로 섣불리 좋은 차일거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우리나라에 출시되는 사양과 성능을 보고 천천히 판단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