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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운전을 돕는 자동차 신기술 '나이트 비전'을 아시나요? 본문

자동차/국내이야기

밤운전을 돕는 자동차 신기술 '나이트 비전'을 아시나요?

패밀리맨 오토앤모터 2017.07.05 10:04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근래 자동차 관련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탑승자가 체감할 수 있는 주행보조장치들에서 더욱 그렇죠. 아마 자율주행을 목표로 속속 기술이 개발되고 진행되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미래의 자동차 기능은 자율주행과는 관련이 없지만, 주행보조장치에 속하는 기능입니다.

바로 나이트 비전인데요. 야간에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보행자를 포착하여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는 기능입니다. 이미 벤츠, 아우디, BMW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상위 차종을 타시는 분들이면 경험해 보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저는 캐딜락의 기함 CT6를 통해 이 기능을 소개해 드릴 거구요.


작년 첫 선을 보인 캐딜락의 기함 CT6에는 다양한 첨단 옵션이 장착되어 있는데요. 아래 사진은 보행자 충돌 방지 장치입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방에 사람이 있음을 표시해 주고 있죠. 만약 운전자가 인식을 못한 채로 보행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면, 빨간색 경고등이 번쩍입니다. 볼보의 시티 세이프티 기능처럼 완전히 정차하지는 않지만, 순간적으로 브레이크의 답력이 강해지면서 브레이크를 살짝만 밟아도 즉각 멈출 수 있습니다. 


보행자 충돌 방지 기능을 먼저 소개한 이유는 오늘 소개할 '나이트 비전'과도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트 비전은 말그대로 어두운 밤에도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시야를 확보 할 수 있는 기능인데요. 이 기능은 어두운 밤에 시야에서 놓칠 수 있는 보행자 보호가 목적입니다. 때문에 낮에는 해당 기능을 작동시켜도 동작하지 않습니다. 사용 설명서를 읽어보니, 너무 높은 외부 온도 등에서도 작동하지 않네요.


자, 아래는 밤에 나이트 비전을 작동을 시킨 모습입니다. 도로 위의 차들이 보이죠?


그런데 도로 위를 달리다 보면, 밤이라 잘 보이지 않는 보행자들이 나이트 비전을 통해 포착됩니다.
보세요. 전 잘 보이지 않았지만, 도로 옆 보도블럭 위의 보행자들이 노란색으로 표시되고 있죠?


도로 위에 가로등이 없거나, 전면 선팅이 진할 때 횡단보도에서 이 기능은 빛을 발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행자를 찾으셨나요?


정말 선명하게 포착되죠?


지난 일주일 나이트 비전을 테스트하다보니, 서울 시내에서 횡단보도의 조도가 부족하여 보행자 파악이 어려운 경우는 없었습니다.

'도심에서 나이트 비전은 사치인가?'싶기도 한데요.

그렇지만은 않더군요. 도로가 아닌 곳, 예컨대 주차장이 그렇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세요. 헤드라이트가 있긴 하지만, 보통 바닥으로 깔리면서 다리만 보이죠.


그런데 나이트 비전은 정확히 표시가 됩니다.


이렇게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잠깐 다른 곳에 주의를 뺏겨서 사람을 발견하지 못하더라도,


정확히 보행자를 포착해 주죠.


나이가 들어서 밤눈이 어두우신 분들, 라식이나 라섹으로 빛번짐이 심해 야간 운전이 불편하신 분들, 또 전면 선팅을 하신 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념해야 할 것은 나이트비전 또한 보조장치입니다. 맹신은 금물이겠죠. 뒤늦게 포착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나이트 비전이 불필요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가성비'를 따져 보면 더욱 그렇겠죠.
분명히 얘기할 수 있는 건 없어도 상관 없는 기능이긴 하지만, 있으면 도움이 되는 기능인 것은 분명합니다.

지금은 사치스럽게 느껴질 수 있어도 기술은 그렇게 발전하는 겁니다. 지금은 다소 사치스럽고 과잉처럼 느껴질 수 있어도 대중화되면서 비용은 떨어지고, 그러면 더 많은 차에 달리는 겁니다. 예전엔 지금은 당연한 '파워윈도우'도 고급차에나 달리는 옵션이었으니까요. 

 

다음에 소개할 미래의 자동차 기술 이야기는  '룸미러 대신 룸카메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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