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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솔직담백시승기

솔직담백한 르노삼성 SM6 비교시승기 (1)

패밀리맨 오토앤모터 2016.03.17 23:35

안녕하세요, 오토앤모터입니다. 저는 지난 한주  르노삼성의 새로운 세단 SM6를 시승했습니다.

 르노삼성의 SM6는 침체된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중형세단의 볼륨이 계속 작아지고 있었는데, 모처럼 활기를 띄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승 동안 SM6 인기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많은 이들, 특히 젊은 남성층의 시선이 유난히 많이 느껴졌습니다. 지나갈 때 유심히 쳐다본다던가 얘기한다던가 하는 모습인데, 사이드미러나 룸미러로 보면 여전히 시선을 SM6 고정하고 눈을 떼지 못 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특히 한강 시민 공원에서 촬영을 하고 있을 때는, 두 명의 학생이 찾아와 차가 진짜 멋있게 나왔다며 극찬을 하더군요. 차량 제원을 줄줄 외는 것으로 보아, 굉장한 자동차 마니아인 듯 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2.0 가솔린 엔진과  1.6 가솔린 터보 모델을 연속으로 시승함으로써 두 차간 비교를 해 볼 수 있었는데요. 두 차를 타보면서 느낀 공통점과 차이점, 장점과 단점에 대해 남겨볼까 합니다.

우선, SM6는 과연 르노삼성의 재기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요?  

삼성차가 처음 SM5를 선보였을 때 프리미엄 중형세단으로 인지되던 시절이 있습니다. 닛산으로부터 기술을 전수받아 정숙성 뿐 아니라 우수한 품질,내구성 등 장점을 갖추면서 벌어진 현상이었습니다.


본격적인 시승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지난달 부산 르노삼성 공장에서 있었던 SM6 관련 브리핑을 소개할까 합니다. 이를 먼저 소개하는 이유는, 이러한 제품 브리핑을 보면 SM6 어떤 부분을 강조하는 지, 또 각 모델별 특장점은 무엇인지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참고할 것은 굉장히 메이커 중심적인 이야기이므로 약간은 비판적으로 수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경쟁차 대비하는 부분은 말이죠. 


일단, SM6의 개요표입니다. 인상적인 것은 2.0 모델을 대표모델로, 1.6터보 모델을 고성능 모델로 지칭했습니다. 다운사이징이 대세가 되다 보니, 배기량으로 차급과 성능을 가늠하는 것은 점차 무의미해지는 것 같습니다. 실제 시승 느낌도, 1.6터보 가솔린이 훨씬 경쾌하고 민첩하게 느껴졌습니다. 고속으로 가면, 힘이 좀 부족하다거나, 연비 문제를 제외하곤 일반 주행에서는 1.6엔진이라고 의식하지 않아도 될 정도였습니다.



디젤엔진은 올해 중반 출시 예정이라고 하네요. 1.6터보와 2.0 모두 공히 독일 게트락 사의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들어갑니다. 상당히 찰지고 신속한 반응을 이끌어 내더군요. 이 표에 관해 얘기해 볼 부분은 연비입니다. 2.0 가솔린이야 공인연비만큼 뽑아내기가 수월한데, 1.6터보 엔진로 공인연비를 뽑아내기는 운전에 좀 신경을 써야 합니다. 경쾌하게 나간다고 나가는 대로 밟으면, 3.0가솔린 엔진의 연비도 볼 수 있습니다. 


브리핑의 모든 부분을 소개하기는 좀 지루하니, 이번 시승을 통해서 인상적이었던 부분에 대한 슬라이드만 소개를 하겠습니다.

SM6에는 멀티 센스라고 명명한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드라이브 셀렉트 기능으로도 불리우는 기능은 운전자 취향에 따라 차의 성향을 바꿀 수 있는 기능입니다.  물론 최근 출시하는 현대의 경쟁차종에도 이와 비슷한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만, 성향을 변화할 수 있는 부분도 적고, 변화 정도도 작은 편입니다.


총 8가지 부분에서 변화가 된다고 써 있는데, 실제 핵심적인 부분-즉, 모드 변환시 항상 변화가 있는 부분은 조향장치, 파워트레인 반응, 하체반응(액티브 댐핑 컨트롤), 엠비언트 라이팅,계기판, 엔진사운드가 아닐까 합니다. 나머진 각 모드의 특별한 기능 같은 걸로 보면 될 거 같구요.


조향장치에는 벨트구동식 R-EPS (R-MDPS)를 썼다고 강조되어 있습니다. 실제 스티어링휠 조향감은 인상적이었던 부분이었습니다.


논란이 있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경쟁사 중형 세단과의 비교입니다. 아마 소나타겠죠.거의 전 항목에 대해서 최소 비슷하거나 월등히 뛰어나다고 평가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인 시승 후 느낌으로 평가하자면,  승차감 부분을 제외하곤, 자체 평가 기준으로 그럴 수 있겠다 싶은 수준입니다. 승차감에 대해선 나중에 자세히 얘기할텐데요. 중형세단의 묵직하거나 요철 등에서 충격 흡수를 부드럽게 처리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스포티하게 단단한 승차감을 선보이는 것도 아닌 것이 호불호가 갈리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 브리핑 얘기는 이것으로 마치고요. 본격적인 시승 얘기로 넘어가죠. 
시승은 앞서 말씀드렸듯, 부산 공장 방문 시에 몇시간 정도 시승했고, 그 이후에 일주일 동안 1.6터보 가솔린과 2.0 가솔린 모델을 시승했습니다.


처음 시승했을 때 눈에 들어오는 것은 센터페시아의 이 세로형 대형 LCD였습니다. 세로형의 시원한 LCD화면은 왠지 앞서 가는 기능을 쓰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특히 네비게이션 사용에 있어서는 가로보다는 세로형이 훨씬 시원하고 보기 편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유저 인터페이스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예컨대, 라디오 메뉴에서 네비게이션 화면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4-5번의 터치가 수반되는 등 불편함이 있습니다. 즉  차량에 맞게 UI가 바뀌어야 겠다는 생각입니다.



실내에서 감성적으로 느껴지는 품질-실내 구성, 시각적인 요소,디자인,소리,냄새,소재,만듦새 등은 SM6가 표방한대로,  국산 중형세단 보다는 한급 위라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확실히요. 

LED헤드라이트는 디자인적으로도 멋져 보이지만, 실제 사용성을 따져봐도 제논램프에 비해서도 야간에 훨씬 좋은 시야를 확보해 줍니다.

실내의 디자인 소재나 재질도 '보통의 중형세단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운전석과 조수석의 착좌감은 좋았습니다. 다만 2열은 조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더군요.

트렁크 역시 골프백도 4개가 들어갈만큼 넉넉한 공간을 보여줍니다.

너무 글이 늘어졌는데요, 본격적인 시승 이야기는 다음 편에 계속 이어가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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